[인제군뉴스] 인제군 농촌체험마을 여름휴가지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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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다 24개소 운영… 올 상반기에만25만여명 다녀가
마을 모객 방문 외 수학여행 및 도농교류 견학 등 잇따라
아침가리마을 족욕체험, 달뜨는마을 생추어리 조성 등 눈길

【인제】인제군의 농촌체험마을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 및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군의 농촌체험 마을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최근 농촌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나 올 상반기에만 인제군 농촌체험마을에 약 2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을 자체 모객을 통한 개인·단체 방문 외에도 최근 수도권 학생 수학여행단과 도농교류 견학단 등 대규모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아침가리 마을 농촌체험학교에는 산약초 족욕체험장이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월리 달뜨는마을은 2022년 국내 최초 축산피해동물 보금자리인 생추어리가 조성되면서 ‘꽃풀소 마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최근 청년인구 유입과 관계인구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농촌관광과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된다.

군은 올해 총 13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로컬투어사업단 육성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활동비 지원 △농촌체험관 신축사업 △농촌체험관광상품 운영 지원 △농촌체험마을 역량강화 교육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환경 개선 지원 등 총 11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 박람회, 이벤트 행사 참여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마을별로 특색있는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숙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형선 인제군농촌개발팀장은 “농촌체험마을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도농교류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의 농촌체험마을이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아침가리 마을 농촌체험학교의 산약초 족욕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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