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김호삼 전 원주지청장 검사복 벗고 변호사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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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법률사무소 송명 대표변호사 변신…8일 개업
"검사 시설 경험 토대로 최상의 법률 서비스 제공"

◇법률사무소 송명 대표변호사로 새출발을 알린 김호삼 전 춘천지검 원주지청장이 8일 법률사무소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김호삼 전 춘천지점 원주지청장이 검사복을 벗고 변호사로 새출발했다.

김 변호사는 8일 서울에서 법률사무소 송명 대표번호사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검찰을 떠는 김 변호사는 "검사로 재직하면서 참 행복했다. 마약과 보이스피싱, 재개발·재건축, 다단계, 중대재해 등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김 변호사는 우신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복을 입었다. 광주지검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근무하다 2011년 중국 북경대 법학대학원에 방문학자 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사법연수원 교수로 근무했고, 서울중앙지검·인천지검·광주지검 강력부장, 목포지청 형사2부장검사를 지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장을 지내고 지난달 원주지청장으로 퇴임했다.

이날 법률사무소 송명 개업식에는 김 변호사가 속해있는 강원일보 CEO 아카데미(KCA) 원주권 부동산 최고 경영자 과정 11기의 원우들이 참석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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