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구정 골프&리조트 조성사업 재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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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구정 골프&리조트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가 8일 강릉시 구정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속보=강릉시 구정면 일원의 구정 골프&리조트 조성사업(본보 6월26일자 12면 등 보도)이 8일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재개에 돌입한다.

계획시행자인 ㈜동해임산은 이날 구정면사무소에서 강릉 도시관리계획(강릉 구정 골프&리조트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결정(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 주민설명회를 열고 18홀 규모의 골프장 및 숙박시설 조성사업계획을 설명했다.

동해임산은 이 자리에서 구정면 구정리 산 100번지 일원 102만 9,330㎡ 부지에 2028년까지 '복합형(관광·휴양형, 주거형)'을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강원특별자치도에 용도지역 변경을, 강릉시에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을 각각 승인신청을 했으며,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강릉 컨트리클럽 조성사업을 추진, 2011년 6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하고 2014년 6월 강릉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으나 이번에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 기본 산림과 연계되는 녹지계획 수립으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임산과 강릉시는 향후 환경영향평가, 복합단지로 돼 있는 지구단위계획을 관광휴양지구로 변경하는 등의 관련 인허가 절차를 내년 11월까지 마치고 12월에 착공해 2029년 3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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