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가 창사 56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춘천MBC는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특별기획 ‘스페셜 농구왕’을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춘천 발달장애인 농구단 ‘반비위너스’ 선수들의 전국대회 출전기를 1인칭 시점으로 그렸다. 14일 오전 8시35분에는 지난해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백두대간花’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어 21일 오전 8시35분에는 1980년대 춘천의 모습을 담은 ‘춘천라떼 1980s'’가 재방영된다.

한국방송대상과 이달의 PD상을 받은 예능 ‘가고잡소’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춘천MBC는 오는 25일 지역 기업대표들과 ‘중소총회’를 열고 취업준비생과 기업의 거리를 좁힐 방안을 모색한다. 경력 단절 취업준비생의 취업 도전기와 기업의 생존기를 담은 프로그램은 다음달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