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전국한우조합 ‘소값 하락·개방’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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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서 한우조합장협의회 임원회의... 장관 면담·대규모 집회 추진

◇제10시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임원회가 지난 8일 횡성축협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사무총장 송석만 음성축협 조합장, 감사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회장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 부회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전국 한우조합장들이 소값 하락과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임박에 따른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농림식품부 장관 면담과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 한우조합장협의회는 지난 8일 횡성축협에서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해 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위기 상황에 대해 해결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속되는 소 값 하락, 사료값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2026년부터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에 따른 국내 한우 시장 영향력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한우법 즉시 제정, 사료값 인하, FAT 피해보전직불금 상향 조정 등을 위한 농림식품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고,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 개최도 협의했다.

엄경익 부회장은 “한우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한우농가와 힘을 모아 난국을 타개해 나가자는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일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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