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홍천군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직접 전달했다.

신영재 군수는 10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해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가운데,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히고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홍천군은 북방면 국가항체클러스터에 유입된 청년층이 지역에 머물수 있도록 ‘K바이오 첨단도시 행복 주택’ 등을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건립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천연물 바이오 기업지원 플랫폼도 기금 사업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영귀미면 노천리 지왕동선(영귀미 301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신영재 군수는 “지방 소멸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