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폐광지역 산골 초등학교 유도 꿈나무 국가대표 4명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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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사북초교 대회 성적 우수
전국 최다 인원 선발 쾌거 이뤄

폐광지역의 산골 초등학교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꿈나무 국가대표를 배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선 사북초교로 전국에서 유도를 육성 중인 학교 중 최다 인원인 4명의 학생 선수들이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남초부에서는 5학년 이준수·정수현 선수가, 여초부에서는 6학년 조은설·조보민 선수가 각각 태극 마크를 달았다.

사북초교는 전국대회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리지 않고 전국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유도 명문학교다.

특히 올 5월에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 여초부 –36㎏ 조은설 선수가 전 경기 한판승으로 금메달 및 최우수 선수상을 획득했고, 남초부 –43㎏ 정수현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사북초 최초의 업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준수 사북초 유도부 주장은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며 “꿈을 응원해주고 지지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폐광지역의 작은 산골 초등학교인 사북초등학교(교장:원봉희) 유도부에서 전국 최다 인원인 4명의 꿈나무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가대표로 선출된 조보민·조은설·정수현·이준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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