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동해안 최북단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 홍보의 장이 펼쳐진다.

고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하고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고성군 거진농협, 금강농협, 토성농협 등 지역 내 3개 농협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거진읍 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제1회 최북단 고성 해풍 품은 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연다.

행사장에서는 고성에서 생산된 옥수수 10개들이 1망에 5,000원, 감자 4㎏들이 1박스에 5,000원으로 시중 절반 가격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특히 농산물을 1만원 이상 구입하면 행사 첫날인 오는 19일과 둘째 날인 20일 각각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상설행사로는 고성에서 생산된 명품농산물 판매, 산학다원의 다도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찐찰옥수수, 찐감자, 감자전, 감자송편, 블루베리주스, 생맥주 등 시식행사도 마련됐다.

또한 옥수수 빨리 먹기, 감자 껍질 길게 빨리 깍기, 감자 무게 맞추기, 감자 높이 쌓기 등 방문객 참여 행사로 즐거움을 더한다.

김경수 거진농협 조합장은 “다른 행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사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