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원 동해안 86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주말 60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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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고성과 양양지역 해수욕장을 끝으로 강원지역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86개소가 모두 개장, 일제히 피서객 맞이에 나섰다.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 따르면 가진과 봉수대 등 고성지역 27개 해수욕장과 낙산 등 양양지역 20개 해수욕장이 12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달 22일 고성 아야진해수욕장이 임시 개장하고 같은 달 29일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속초와 동해, 삼척지역의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했다.
개장 이후 14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60만4,643명의 피서객이 찾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44%가 증가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8월 25일 폐장하는 속초와 양양지역 일부 해수욕장을 제외하고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동해안 6개 시·군은 해수욕장에 안전요원 599명을 배치하고, 안전시설 개·보수와 구명장비를 갖추는 등 피서객들의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에서는 방사능 검사를 매주 실시하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경포와 망상, 속초, 낙산 등 4개 해수욕장은 실시간 이안류 감시 시스템도 운영한다. 동해 망상, 속초, 삼척 등 8개 해수욕장에는 최근 출몰이 잦아진 상어로 부터 피서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상어 방지 그물망을 갖췄다. 다른 해수욕장에도 상어퇴치기, 상어 피해 예방 안내판 등을 운영 중이다.
도와 시군은 피서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군별 특색있고 차별화 된 해수욕장 선보이 있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올여름 날씨가 무더울 것으로 관측돼 동해안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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