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원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에 엄정용 속초상의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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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상공회의소협의회 임시총회가 16일 강릉 샌드파인골프클럽에서 열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릉=정익기기자◇강원특별자치도 상공회의소협의회 임시총회가 16일 강릉 샌드파인골프클럽에서 열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릉=정익기기자

강원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에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엄 회장은 16일 강릉 샌드파인골프클럽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3년이다. 부회장에는 조병주 원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협의회는 동해상공회의소가 발의한 강원도 지역경제 붕괴 위기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송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동해안 송전망 건설이 계속 미뤄지면서, 올 4월부터 송전망 부족으로 인해 발전사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며 “이로 인해 항만의 유연탄 하역인력은 생계문제에 직면하고, 전기 다소비 기업인 제련사들은 전기료 부담이 커져 가동을 멈춘 채 인력 감축 및 무급휴직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축소, 세금 납부 감소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은 물론 주요 산업 붕괴로 인해 지역소멸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상의협의회는 산업부, 전력거래소, 한전 등 전력당국이 강원도의 위기상황을 외면하지 말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동해안권 송전망 이용률을 현재 50%에서 70%로 높이고, 송전용량 확대가 어려울 경우 발전사에 매년 지급해야 하는 발전원가를 조기 지급해 지역경제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2026년까지 개통키로 한 동해안~수도권 신규 송전망 건설 경과를 발전사와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상공회의소협의회 임시총회가 16일 강릉 샌드파인골프클럽에서 열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강릉=정익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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