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전국리틀야구대회 주말 개막, 지역 상경기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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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 …선수단 가족 등 3,000명 열흘 머물러
대회 참가와 여름휴가를 함께하는 가족단위 많아

【인제】‘2024 하늘내린인제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19일 개막하는 가운데 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지역 상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다.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인제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리틀야구팀 64개 팀이 참가해 인제야구장 A·B구장에서 열흘간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야구 꿈나무 선수단과 코칭스테프만 1,300명이 참가한다. 두 번의 주말이 포함돼 가족단위로도 많이 참여하며, 3,000명 이상이 지역에 머물게 된다. 이에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가에 예약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주말 인제에서는 군 생활체육 동호회 리그대회 게이트볼 3라운드 경기가 20일 인제풋살구장에서, 제19회 인제군수기 중·고 축구대회가 같은날 인제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상권이 모처럼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이에 인제군은 선수팀 가족을 위해 지역 스포츠·여가 시설, 지역 가볼만한 곳, 지역 맛집 소개 등 정보를 온라인 제공하며 편의를 도왔다. 체육시설에 관광지 숙박시설 등 정보 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 설치도 추진 중이다. 또 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대회 및 전지훈련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도시로 명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춘미 군체육청소년과장은 “리틀야구대회 특성 상 온 가족이 대회에 함께 참가하며 지역에 머물고 휴가를 함께 즐기는 사례가 많다”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 관광 및 경기활성화를 도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 하늘내린인제배 전국리틀야구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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