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인제 기적의도서관 군장병과 함께하는 밀리터리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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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3회차… 유재원교수 특강과 도은혜 바이올리니스트 출연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2~3회 강연, 다채로운 음악공연 진행

인제 기적의도서관의 ‘밀리터리 인문학:다스림-다살림’ 프로그램 모습

【인제】인제 기적의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접경지역 장병들과 함께하는 밀리터리 인문학:다스림-다살림’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스림-다살림’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국비 1,000만원을 확보하고 12사단 군장병을 대상으로 강연, 체험, 지역 탐방 등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4일과 11일 1·2회차가 진행됐으며, 18일 오후 3시30분 도서관 사랑채에서 3회차 특강이 열린다. 유재원 교수가 ‘인문학으로 만나는 전쟁’을 주제로 강연하고 도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출연한다. 올 10월까지 군장병을 위한 기적의 소통법, 동서양 문화와 건축, 리더십 등 인문학적 가치를 다룬 11차례 특강으로 인문학적 역량을 높인다.

다채로운 음악공연도 마련한다. 손정윤 소프라노(이탈리아 이블라재단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해 유진호 바리톤, 이신예 소리꾼, 장현 가야금연주자 등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심민석 도서관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군장병들이 다채로운 강연을 즐기고 인문학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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