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지역 아파트 29곳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 향상을 위한 캠페인이 추진된다.

횡성소방서는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을 마련해 입주민들과 적극적인 대응력을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아파트에 설치된 대피시설을 확인하고, 가족이 함께 피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홍보하는 형식이다. 소방청과 아파트 관리 전문사이트인 ‘아파트 아이’가 협력해 ‘아파트 아이’ 앱을 가입한 후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파트 캐시와 소방청 커스텀 소화기를 지급한다.

다음 달 2일까지 화재 대피계획 수립 서비스를 이용한 앱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앱을 통해 우리 아파트 피난시설 및 대피 경로 파악도 할 수 있다.

박순걸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 상황에서는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파트 화재때 무조건적인 대피가 아닌 상황을 살피며 대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