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무더위를 피해라, 이색 힐링 관광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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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동굴, 항골계곡, 함백산 만항재 등 인기
오는 27일부터 8월4일 야생화 축제도 개최

【정선】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정선의 이색 힐링 관광지가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화암동굴은 연중 내부 온도가 14도를 유지하고 천연 석회동굴에서 희귀한 종류석과 금광의 자취를 따라가는 동굴 탐험이 가능해 연간 18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

특히 화암동굴의 상징인 금깨비와 은깨비를 형상화하고 금의 생성, 채광, 제련, 금제품 생산 과정을 동화적으로 연출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교육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환상적인 꽃 영상을 감상하며 추억을 사진으로 담을 수도 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원시림 바위숲길을 걸으며 시원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정선 북평면 항골 숨바우길도 이색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숨바우길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를 자랑한다.

차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 ‘정선 함백산 만항재’도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곳이다. 해발 1,300m 천상의 화원에는 수백 종의 야생화가 봄부터 가을까지 피어나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27일부터 8월4일까지 함백산 만항재 일원에서는 야생화 축제가 열리며 숲속 작은 음악회, 숲속 물놀이, 숲해설 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여름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버릴 국민고향정선의 이색적인 관광지에서 일상의 걱정을 털어내고 연인,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의 이색 힐링 관광지들이 피서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함백산 만항재 일원에서 야생화 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함백산 천상의 화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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