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에 권소영(여·57)전 대한수혈학회장이 선임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제9대 혈액관리본부장으로 전 대한수혈학회장과 국제수혈학회(ISBT) 부회장 등을 지낸 권소영 박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진단검사의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혈액수혈연구원 면역연구과장, 혈액수혈연구원장, 서울남부혈액원장, 중부혈액검사센터장, 혈액관리본부 혈액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권소영 본부장은 “‘함께 만드는 즐거운 헌혈, 안전한 수혈, 더 나은 미래’라는 비전을 가지고,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사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