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옛 캠프페이지 개발 찬성’ 시민 3,630명 서명부 국토부·춘천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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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 근화동과 소양동 주민들이 옛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을 찬성하는 탄원서와 시민 서명부를 춘천시에 전달했다.

정락병 소양동주민자치회장과 공덕중 근화동주민자치회장, 이관선 소양동통장협의회장, 이춘용 서부시장 번영회장 등과 주민들은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육동한 시장을 만나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지의 뜻을 전하고 탄원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선영 시의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전달된 서명부는 시민 3,630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춘천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기업 유치에 제한이 많았고 정부는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을 해줘야 한다”며 “미래 지향적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자식들이 춘천에 머물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선영 의원은 “일부 반대 목소리에 많은 오해를 빚지만 많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라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옛 캠프페이지는 전체 면적의 반은 공원과 시민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며 “이것은 춘천의 성장과 청년들이 뿌리내리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했다.

시는 향후 혁신지구 공모 과정에서 이날 받은 탄원서와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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