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집중호우에 원주 반곡동 뒷골교 옹벽 법면부 일부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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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하천 전면통제·차량 일부 통제…임시복구 조치 단행

◇원강수 원주시장은 17일 반공동 뒷골교의 보강토 옹벽 일부가 유실된 현장을 찾아 즉각적인 임시 조치와 시민 안전 확보를 주문했다.

17일 오전 5시께 20㎜ 이상 집중호우로 원주 반곡동 일원 건강로 내 뒷골교의 보강토 옹벽 법면부 일부가 유실됐다.

이에 원주시 재난안전상황실은 사건 접수 즉시 지휘부 상황보고와 함께 원주소방서 및 원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임시복구 조치에 나섰다.

교량 하부 하천변 보도부 양방향 전면 통제 및 교량 상부보도부와 차도부를 일부 통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어 법면부 보강토 자재를 제거한 후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추가 유실을 막는데 주력했다.

피해 발생 교량은 혁신도시 택지개발 과정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고, 5년전 시로 이관됐다.

피해 현장을 찾은 원강수 시장은 전문가 자문을 받아 유실 원인에 대해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해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지시했다.

원 시장은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 특보 시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원주=허남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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