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인구 2만3,000명 선 회복

본문

2만3,000명선 붕괴후 6개월 만에 2만3,021명 집계
아파트와 주택 4,3000세대 공급해 전입 유도에 총력

◇화천군청 전경

【화천】화천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화천의 인구가 2만3,000명 선을 회복했다.

화천의 인구는 올 1월 말 2만2,942명으로 2만3,000명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6개월 만인 지난 16일 현재 2만3,021명으로 집계됐다.

화천 인구는 27사단이 해체되면서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2,500여명이 감소하는 등 최근 10년간 모두 4,200여명이 줄어 인구감소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군은 인구감소가 지역소멸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최근 민·관·군 합동 연석회의를 열고 숨은 인구 찾기에 나서는 등 전 군민 차원에서 자구책을 마련해 왔다.

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2만3,000명 선이 회복되자 다시 인구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혼부부 임대료 90%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있다.

군은 기관·단체 직원들의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500세대의 아파트 공급과 더불어 군부대에서 3,800여 세대의 BTL 형식 주택사업 투자 등 모두 4,300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아파트 500세대가 들어서면 인구는 2,000명이 늘어난다”며 “속도감 있는 주택공급 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06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