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꿀찬멜론’ 본격 출하
본문
박처럼 매끈한 외형 특징, 당도 높아 인기
17일 하루에만 1,000상자 출하 유통망 확대
군 “지역 대표 농특산품 자리매김” 지원
![](https://www.kwnews.co.kr/photos/2024/07/17/2024071711584261368_l.jpg)
인제군이 자랑하는 고당도·고품질의 ‘꿀찬멜론’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지난 4월 식재된 인제지역 멜론은 이달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본격 생산된다.
품종은 ‘하니원2’이며,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등 날씨 영향을 받아 평균 당도가 15~20브릭스로 일반 멜론(12브릭스)보다 매우 높다. 외관은 일반 멜론처럼 거친 표면이 아닌, 마치 박처럼 매끈한 것이 특징이다.
과육 내 과즙이 풍부하고, 별도의 후숙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인제읍 덕산리 지역을 중심으로 10개 농가의 하우스 1만7,520㎡ 규모에서 65톤 가량 재배한다. 수확 후에는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활용한 농산물 선별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내린천휴게소 행복장터, 인제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온라인 ‘인제장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꿀찬멜론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만큼 앞으로 지역 내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군청에서 (주)태웅로직스·인제농특산물유통(주)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이후 17일 하루에만 1,000상자를 출하시키는 등 유통망을 확대시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선익 인제군유통축산과장은 “인제 꿀찬멜론이 해를 거듭할수록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있다”며 “지역 대표 농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kwnews.co.kr/photos/2024/07/17/2024071711590658382_l.jpg)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