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 발간…‘기후변화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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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활동 주요 성과 및 중장기 추진 전략 공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 적용 상위 10대 중대 이슈 선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성과…“친환경 자원순환 사회 구축 노력”

【삼척】삼표시멘트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성과와 중장기 추진전략을 담은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를 비전으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ESG 경영활동 추진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량적 성과는 최근 3개년 데이터를 제시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됐다.

특히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해 핵심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인 ‘이중 중대성 평가’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표시멘트는 이를 통해 10대 중대이슈로 ▲기후변화 대응 강화 ▲환경영향 최소화 ▲임직원 안전 및 보건 관리 강화 ▲자원관리 효율화 ▲재무/비재무 리스크 통합 관리 ▲경제성과 창출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경영 체계 및 모니터링 강화 등을 선정했다.

환경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1% 감축하고, 2050년에는 54% 감축하는 ‘탄소 중립’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8%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시멘트 생산연료의 34%를 화석연료에서 순환자원으로 대체했고, 2030년에는 순환자원 사용량을 58%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60억원을 들여 제주항에 시멘트 전용선을 투입했다.

시멘트 분진방지를 위해 업계 최초로 밀폐형 하역설비를 구축함에 따라 우천 등 기후영향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시멘트 공급이 가능해졌고,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보고서에는 석회석 광산 식생복구 계획, 반려해변 입양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현황도 담았다.

사회 분야에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목표로 위험성 평가 및 위험요인 관리 프로세스, 안전보건협의회 운영과 함께 협력사 상생을 위한 지원활동 및 ESG 평가 등을 소개했다.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중장기 사회공헌 정책을 비롯해 사회공헌기금 운영 현황 등도 포함됐다.

지배구조 분야에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을 비롯해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ESG 위원회 등 전문위원회 설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또 내부감사 제도, 사이버 감사실 운영 등 윤리 및 준법경영 실천 노력도 공개했다.

삼표시멘트는 2022년 ESG 경영 체제를 선포한 이래 시멘트업계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경영 성과 등을 관리 및 감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시멘트업계 최초로 한국ESG기준원(KCGS)이 선정한 ‘2023년 지배구조(G)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와 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고,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제3자 검증을 거쳐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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