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주말과 휴일 태백에서 다양한 축제·대회가 펼쳐진다.

제3회 삼수 바람개비 축제가 오는 20일 오전 11시 검룡소 첫물지리생태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진행된다. 삼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삼수동 축제위원회가 주관, 태백시·태백시의회·강원랜드·TGW태백가덕산풍력발전(주)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물길따라 걷고, 바람결에 힐링'을 부제로 개최된다.

비석치기를 비롯한 전통놀이와 물풍선 받기, 오징어게임, 검룡소 트래킹 이벤트, 종이배 만들어 띄우기, 연 날리기, 네컷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태백시종합경기장과 고원1~4구장에서는 2024년 제7회 태백산배 전국 동호인 클럽 축구대회가 진행된다. 태백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60대 축구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20일에는 클럽팀 예선전, 21일에는 준결승 및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에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태백스피드웨이에서는 2024년 태백시장배 트랙페스티벌(4차전)이 진행된다.

(주)케이에스엠알이 주최하는 전국 단위 모터사이클 대회인 트랙페스티벌은 지난 4월 1차전을 시작으로 매월 경기가 열리고 있다. T1·T2·T3 챌린지컵, RR컵, R레이디컵 등에 바이크 동호인과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대회를 통해 방문객들이 태백을 즐기고 동호인간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