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뉴스] 횡성 서원면-서울제일정형외과 ‘17년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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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해마다 400만원 장학금 후원 서원면 인재 육성 지원
서원면 주민들 직접 재배한 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로 답례

◇횡성 서원면 주민대표 일행이 지난 17일 서울 청담동 제일정형외과병원을 찾아 옥수수, 감자 등을 선물했다.

횡성 서원면 주민들과 서울 제일정형외과병원 임직원들이 17년째 우정을 쌓고 있다.

서원면 이혜연 면장, 김영동 문화체육회장, 민성기 번영회장 일행은 지난 17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제일정형외과병원을 찾아 신규철 병원장에게 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선물로 전달했다.

병원과 서원면 인연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병원은 서원면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400만원의 장학금 후원해 올해 6,800만원에 이르렀다.

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주민들은 매년 십시일반으로 직접 키운 옥수수, 감자 등 1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제일정형외과병원에 전달하고 있다.

김영동 서원면문화체육회장은 “17년 넘는 기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서원면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주시는 끈끈한 인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규철 병원장은 “서원면 지역 인재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다행이고, 주민들의 땀이 배인 농산물을 직원들이 함께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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