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주문진의 여름밤이 시원한 바다향기와 특색있는 해산물 먹거리, 신나는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 개장으로 한차원 더 즐거워진다.

주문진종합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주말야시장이 19일 개장해 9월2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주문진전통시장 주말야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주말야시장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휴가철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시장의 주제는 '주문찐(진짜에서 진을 세게 발음) 전통시장, 별빛바다 야시장'으로 주문진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아주 좋은, 최고의 야시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야시장에 20~30대 청년상인들이 대거 참여해 MZ세대 감성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행사로 추진되며,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영주 주문진종합시장 회장은 “22년 전통시장 인정구역 확대, 23년 주문진 5일장 확대운영 등 상인회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야시장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