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폭우에 와르르…홍천군청 옹벽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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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폭우 속에 홍천군청 서고동 뒤편 옹벽이 무너져 출입이 통제됐다. 사진=신하림기자

【홍천】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홍천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다.

18일 오후 1시께 홍천군청에서는 서고동 뒤편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홍천군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 중이다.

홍천지역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 11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183.5㎜에 달했다. 옹벽 붕괴는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홍천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2시8분께 홍천군 서면 모곡리 528 보리울오토캠핑장의 물이 불어나는 상황에서 고립된 관광객 6명을 구조했다. 18일에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풍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실시했다.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홍천에서 접수된 피해는 나무전도 총 3건으로 인명 피해 없이 조치가 완료됐다.

◇18일 내린 폭우로 도로에 쓰러진 나무. 사진=홍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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