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손웅정 아동학대' 피해자 스포츠윤리센터에 피해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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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사전 조사서 정식 조사로 전환

스포츠윤리센터가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를 정식 조사하는 가운데 피해 아동측이 센터에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관계자는 18일 “지난주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정식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피해 아동 부모측이 지난 17일 정식 신고서와 함께 제출한 진술 자료와 통화 녹취록, 관련 영상 등을 접수해 보강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스포츠윤리센터는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지난달 중순 직권조사 필요성을 따지기 위한 사전조사 작업에 착수했고 사전 조사 도중 지난주 관련 신고가 들어와 곧바로 정식 조사로 전환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아동 학대, 인권 침해 정황 등을 따져본 뒤 징계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된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SON축구아카데미 수석코치 등 소속 지도자 3명에 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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