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수소클러스터, 동해지역 우선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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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신속 통과 위해
삼척지역은 SPC 설립·재원조달 확정 후 25년 상반기에 신청

속보=동해시와 삼척시가 추진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관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본보 지난 17일자 2면 등 보도)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동해시 지역을 우선 재신청한다.

이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나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반려되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동해시의 중앙투자심사를 우선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단계로 동해지역 산업진흥‧기술검증기반인 기업지원시설로 지방비를 투입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우선 신청한다.

동해시(1단계·650억원)와 삼척시(2단계·2,527억원)를 구분해 단계별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3,177억원의 72%에 해당하는 민자조달에 대해 지역별로, 재원조달 시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원자치도는 2단계로 삼척지역 수소공급기반인 수소액화플랜트는 SPC 설립 및 민자투자를 통한 재원조달 계획 등을 확정하는 시점인 2025년 상반기에 2차로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일섭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완성도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통과,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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