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평창 농촌마을 애물단지 빈집 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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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기준 239채 소재
군 올해 13채 철거 완료

평창군이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빈집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평창】평창군이 방치된 빈집의 효율적인 관리와 정비를 위해 빈집 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화재와 붕괴같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고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평창군에는 2023년 12월 기준으로 239채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평창읍이 67채로 가장 많고, 봉평면 43채, 대화면 40채, 진부면 27채, 용평면 19채, 미탄면과 방림면이 각가 17채, 대관령면이 9채의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54채를 철거할 계획을 세워 현재까지 13채를 철거했다.

이와 함께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평창군 전역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정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정비와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2024년 빈집 정비계획 수립 이후 평창군에 적합한 빈집 정비(특정 빈집 포함)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범죄 발생 우려가 있고, 주거 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평창군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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