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반도체공동연구소 최종 평가…강원자치도 강력한 유치 의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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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대에서 공모 최종 대면평가…강원·전북·충북 경합 벌여
김진태 강원지사, 육동한 춘천지사 등 직접 참석, 유치 의지 전달

18일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 최종 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강력한 반도체 산업 육성 육성 및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대 대학원 교육연구동에서 열린 반도체 공동연구소 대면평가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이 직접참석했다.

반도체 공동연구소는 정부의 반도체 인재양성 대책의 일환으로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중심 대학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권역별 연구소를 지정, 공유체계를 마련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국립대학이 신청했으며 강원, 전북, 충북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면평가 이후 최종 2개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다.

반도체 공동연구소로 선정된 대학은 앞으로 4년 건립비 164억원, 기자재비 280억원 등 총 44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대면평가 발표는 김정범 강원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나서 교육연구소 강원권 유치 필요성, 건립·운영계획의 타당성, 지역산업 연계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평가위원들에게 “반도체 산업의 불모지였던 강원특별자치도가 불과 2년 만에 반도체 4대 국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따내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고 있다”며 “얼마 전에 개강한 한국반도체 교육원은 인력양성, 반도체연구소는 R&D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자치도는 현재까지 반도체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의료 AI 반도체 센터와 한국반도체 교육원설립까지 국비 4개 사업에 1,500억 원을 투입해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중이다.

최근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강원대가 반도체 특성화 대학에 선정됐으며 원주에 위치한 한국반도체교육원도 개강해 반도체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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