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집중호우로 무너진 원주 반곡동 뒷골교 옹벽 인근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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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제공.

【원주】최근 집중호우로 원주 반곡동 뒷골교 옹벽이 무너지면서 오는 31일까지 해당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시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일대 도로 및 보도, 산책로의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10시6분께 반곡동 뒷골교의 보강토 옹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토사와 벽돌이 인근 공원을 뒤덮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시는 보강방안 등 안전 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옹벽 법면부에 유실된 보강토 자재를 제거해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추가 유실에 대비했다.

다만 통제 기간은 집중호우, 태풍 등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원강수 시장은 “도로와 보도, 산책로 전면 통제에 따라 통행 불편에 시민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장마철 법면부 추가 유실로 인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하여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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