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의 신도심에 지어진 별빛나루 도서관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홍천군은 이날 오후 3시 개관식을 열고, 노민수 집시프로젝트의 식전공연과 배우 최귀화 초청 특강, 북 퍼퓸 만들기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천읍 갈마로 9길 13 일원에 조성된 별빛나루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축 연면적 1,434.54㎡의 규모로 지어졌다. 건립사업비로 59억원(국비 16억원·도비 9억원 포함), 개관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 1층에 유아·어린이 자료실, 북스텝, 2층에 일반자료실, 가상체험 스튜디오, 강의실, 3층에는 청소년 자료실, 다목적실, 동아리방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

별빛 나루 도서관은 ‘아름다운 도서관’을 모토로 가구도 최상급으로 제작됐고, 운영에는 지리정보 기반 도서 추천시스템, AI북큐레이션, 가상 체험 스튜디오, 디지털 미디어 갤러리 등 다양한 ICT 기술이 활용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별빛나루도서관이 독서문화 공유·소통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