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10년 방치 인제 한계리 민예단지 활성화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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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설악아름다운동행, 2만5,000여㎡ 부지매입 완료
숙박 체육시설과 힐링센터 어우러진 체험공간 구축
인제군, 웰니스 건강도시 조성 사업 박차

장기간 방치되던 인제군 북면 한계리 민예관광단지를 새 사업자가 인수하며, 일대가 웰니스 건강마을로 탈바꿈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인제=최영재기자

【인제】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인제군 북면 한계리 민예관광단지를 웰니스 건강센터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한계리 민예단지는 2004년 온천수가 발견되며 온천 휴양지로 문을 열었으나, 사업자 부도로 문을 닫은 후 방치돼 있다. 특히 설악산과 동해안으로 가는 국도변 길목에 위치한 관광단지가 장기간 방치되며 지역 이미지를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주)설악아름다운동행이 민예단지 일원 2만5,785㎡를 매입하면서 침체됐던 단지 활성화 및 생활인구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업체측은 해독·면역력을 주제로 숙박시설과 체육시설 건강센터 등이 어우러진 힐링 체험 공간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힐리언스 선마을의 이시형 한국자연의학종합연구원장으로부터 웰니스 건강도시 구축에 대한 정책 자문을 받는다.

군은 이번 민예단지의 사업 재추진을 계기로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K-웰니스도시(자연숲 캠핑분야)에 선정된 지자체 이미지를 살려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어우러진 웰니스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생태자원과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 장점을 활용한 워케이션센터, 휴양시설 등을 조성해 향후 주4일제 근무 등 여가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김지환 (주)설악아름다운동행대표는 “차분한 평정을 유지할수 있는 세로토닌 상태를 추구하는 이시형박사의 건강법을 기초로 백두대간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청정 웰니스 관광상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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