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황지고 동아리 MEDICS가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사고 대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침 등이 담긴 책자를 제작, 상장동 벽화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MEDICS 동아리는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아픈 곳이 있음에도 병원에 가지 않거나 전조증상이 나타나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이 더 깊어지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책자를 제작하게 됐다.

어르신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W광주 여성병원, 의료인, 간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8차에 걸쳐 내용을 검토했다.

동아리 부장인 김율(3년)군은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서 어떻게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지 알리고 싶었다"며 "동아리 예산과 일부 사비를 통해 책자를 만들다 보니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책자를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