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시, 위험도로에 방호벽 설치…주민보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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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방호벽일체형태양광도로조명등
황지동 146-8 철도교각 하부 140m 설치
방호벽에 야간 조명 결합…사고 예방 기대

◇태백시(시장:이상호)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황지동 146-8 철도교각 하부 급커브 구간에 ‘방호벽일체형태양광도로조명등(이동식강성방호울타리)’을 설치, 사고 예방에 나섰다.

【태백】태백시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급커브 및 위험한 도로 구간에 ‘방호벽일체형태양광도로조명등(이동식강성방호울타리)’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시청 앞 교통사고 참사 등 사회적으로 도로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황지동 146-8 일원 국도 31호선 8공구 140m 구간에 7,000만여원을 투입, 방호벽일체형태양광도로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철도교각이 위치, 그늘져 어둡고 커브가 심한 노선이다. 이 구간에는 가드레일과 플라스틱 방호벽으로는 이 설치돼 있었지만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차량이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물에 부딪치는 사고는 물론 중앙선을 넘어가는 등 2차 사고 위험도 높았다. 이에 시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에 긴급 조치를 했다.

◇태백시(시장:이상호)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황지동 146-8 철도교각 하부 급커브 구간에 ‘방호벽일체형태양광도로조명등(이동식강성방호울타리)’을 설치, 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번에 설치된 제품은 콘크리트방호벽에 태양광모듈과 LED 조명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있어 차량이 노선을 벗어나더라도 콘크리트방호벽이라 2차 사고위험이 적고 야간에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이 도로를 비추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도 가능해진다.

시는 이번 ‘방호벽일체형태양광도로조명등’ 설치로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고 가로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될 만큼 방호벽 자체 조명도 강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세연 시 도로시설팀장은 “여러가지 상황을 검토한 결과 야간 시인성 확보, 2차 사고 예방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6월 국토교통부는 도로공사장에서 PE(플라스틱)울타리 대신 PC(콘크리트)방호울타리를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로공사장교통관리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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