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교육X돌봄X주거 패키지’ 지역소멸 극복 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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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문제 교육 및 돌봄, 주거 패키지로 대응
지자체 책임돌봄 실현, 내집 마련 부담 해소 호평

◇화천군청 전경

【화천】화천군이 추진하는 ‘교육X돌봄X주거 패키지’ 전략이 인구절벽 및 지역소멸 극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맞벌이 부부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커뮤니티센터에는 그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방문하는 등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방문하는 가운데 최문군 군수가 저출산 대응 정책을 교육 및 돌봄, 주거 패키지로 풀어가는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이 내세운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첫 단계는 여성이 아이를 잉태하면서부터 시작돼 공공산후조리원 무상 이용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여기에 2018년부터 자녀 대학 등록금 전액과 거주공간 지원금 월 최대 50만원 한도 내 전액 지급하면서 지역 중학교 졸업생 대비 고등학교 입학생 비율이 10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첫 지자체 책임 돌봄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초등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만족도 100%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저출생 극복의 관건인 내 집 마련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군에서 공공임대주택 및 택지 개발 분양으로 500세대, 민간에서 326세대, 군부대 주택 3,800세대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화천 인구는 27사단이 해체되면서 전체 인구의 10%에 해당하는 2,500여명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다시 2만3,000명 선을 회복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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