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환태평양 항만 물류 중심도시 도약’ 네트워크 구축

본문

◇강릉시-한국항만협회 간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23일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강범구 한국항만협회장,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강릉】강릉시가 옥계항만의 국제무역항 기능을 강화해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강범구 한국항만협회장은 23일 강릉시청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항만협회는 항만에 관한 조사·연구 및 기술 개발과 항만관련 정보의 공동 활용을 통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기관 간의 상호교류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강릉지역 항만관련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항만관련 산업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항만개발사업에 대한 정책과제 개발, 항만개발 관련 전문가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 상호협력 한다.

또 옥계항 개발을 비롯해 경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 8기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필수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옥계항의 무역항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2개의 국제 정기노선을 개설, 현재까지 45항차에 걸쳐 1만1,00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했다.

김흥열 시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릉지역에 항만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880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