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7말8초' 서울~강릉 5시간50분…강원지역에 차량 43만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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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본부 '하계휴가철 특별대책 기간' 수립
양양 구간도 4시간40분 소요…귀경길도 정체 전망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정체 <강원일보DB>

올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권 고속도로에 피서지를 찾는 차량 행렬이 예년보다 더 많아질 전망이다.

23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철 대책기간(7월25일~8월11일) 강원지역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3만3,000대 수준으로, 지난해 보다 11.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차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8월 3일로 53만1,000대의 차량이 도내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서울을 출발한 차량이 강릉까지 이동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시간50분, 양양까지는 4시간40분 소요될 전망이다. 같은달 4일 오후 강릉~서울 구간은 4시간40분, 양양~서울 구간은 4시간50분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174.3㎞ 구간에서 소형자동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상황별로 탄력 운영하는 등 도로용량 확충에 나선다. 정체 시 본선 도로전광표지(VMS)나 임시 입간판을 활용해 국도 우회로, 휴게소 혼잡 여부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영천 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길을 위해 고속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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