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공전 거듭 원주시의회, 출구 전략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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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원구성 놓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장외투쟁 등 반발
9월 임시회 예고 상황서 청문회 일정 조율하는 만남 자리 변수
조용기 시의장 "내부 사정으로 패싱 안돼…대화 나설 것"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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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반발하며 공전되고 있는 원주시의회가 출구 전략을 마련할 지 주목된다.
시의회는 지난달말 의장단을 선출한데 이어 이달 초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 및 원구성을 했다. 하지만 후반기 원구성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반발, 장외투쟁을 하는 등 극심한 갈등을 빚고있다.
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탈당한 맑은정치보수연합교섭단체 소속 의원 중심으로 상임위원장 선출 등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하지만 원외투쟁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산업경제위원회의 경우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부위원장 조차 공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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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상황에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내정자에 대한 시의회 인사 청문회가 여·야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역할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주관하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 등의 일정을 고려하면 시의회가 8월초에는 인사 청문회 일정등을 확정해야 하기때문이다.
장외투쟁 중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첫 청문회를 패싱한다는 정치적 부담 때문에 원 내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민의힘 소속 한 의원은 "장외투쟁으로 우리의 주장과 입장은 전달됐다는 판단이다. 시민이 부여한 시의회 권한을 행사하는데 보다 엄중하게 임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복귀를 시사했다.
조용기 시의장은 "의회 내부 사정으로 첫 시 공공기관장 청문회를 그대로 넘어갈 수 없다. 각 당과 대화에 나서 합리적인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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