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소방관 위해 써달라”…라면 11박스 기부한 익명의 여성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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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 추진과 수색 작업 동원된 소방관 위해 사용 예정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익명의 여성이 홍천소방서를 방문해 라면 등 식료품 11박스를 전달했다. 당시 소방대원들이 감사함을 표하며 신원과 기부 계기를 물었으나 기부자는 “소방관 위해 써달라”는 답변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진=홍천소방서 제공

익명의 기부자가 홍천소방서 소방관들을 위해 식료품 11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홍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익명의 여성이 홍천소방서를 방문해 라면 등 식료품 11박스를 전달했다. 당시 소방대원들이 감사함을 표하며 신원과 기부 계기를 물었으나 기부자는 “소방관 위해 써달라”는 답변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홍천소방서는 기부받은 식료품을 최근 집중호우 안전대책 추진과 실종자 수색 작업에 동원된 소방대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홍천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업무량이 많아진 소방관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홍천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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