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초등학생들 방학에도 “돌봄걱정 없어요”

본문

‘다함께 돌봄센터’ 6개 읍·면 전역에 설치
기초학습 및 문화체육활동 제공 인기 높아

【인제】인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함께 돌봄센터’를 본격 운영, 학부모들의 아이돌봄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기린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6개 읍·면에 8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하절기 시설 정기점검을 마치고 학교별 방학 일정에 맞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기린점, 23일 인제읍점과 귀둔점이 각각 문을 열었다. 이어 24일 용대점 남면점 북면점이, 25일 상남점, 26일 서화점이 각각 오픈한다.

군 다함께돌봄센터에는 올해 총 16억2,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독서, 문화·체육 활동 등을 무상으로 제공해 인기가 높다.

특히 방학을 맞아 센터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기린점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인제읍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등 센터별 여건에 맞게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있다. 방학기간 체험·탐방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아동에게 필요한 이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방학기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특별지원도 이어간다. 학기중 주말에만 제공하던 아동급식비를 방학기간엔 평일까지 확대해 취약아동에 하루 9,000원의 급식비를 매일 지원한다.

김춘미 군체육청소년과장은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 및 맞춤형 돌봄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학기간 인제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888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