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라이프]강릉 아버지의 정원…'어흘 246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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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씨 30년 전 3만여평 매입 정원으로 가꿔
지난해 아들 최순일씨 카페 지어 올해 3월 오픈
수십종의 정원수·사계절 매력 관광객 사로잡아

◇강릉시 성산면 야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신의 정원 ‘어흘 246카페’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강릉시 성산면 야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신의 정원 ‘어흘 246카페’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강릉시 성산면 야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신의 정원 ‘어흘 246카페’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대관령 기슭의 야트막한 야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신의 정원 ‘어흘 246카페’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강릉시 성산면에 위치한 어흘 246카페는 최종훈(94)씨가 30년 전에 이 곳 돌산 9만9,000여㎡(3만여평)을 사들인 후 정원으로 가꿔 왔다. 이후 아들 최순일(58)씨가 지난해 아름다운 카페를 지어 올 3월말 오픈했고,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200~300여명의 내방객이 찾고 있다. 어흘 246카페 이름은 해당 소재지 주소를 본땄다.

◇강릉시 성산면 야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신의 정원 ‘어흘 246카페’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강릉시 성산면 야산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신의 정원 ‘어흘 246카페’가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 ‘어흘 246카페’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더해지면서 수국 수만 그루가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희귀한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내방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형형색색의 수국 수만 그루가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희귀한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내방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백합, 백일홍, 난초, 산수국 등 꽃의 향연을 보면서 어흘246 카페 정원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고, 독일인 쉐프도 인정한 소금빵, 오곡빵도 먹으면서 자연속 힐링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쏠리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 철쭉도 환상적이다.

◇ ‘어흘 246카페’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더해지면서 수국 수만 그루가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희귀한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내방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어흘 246카페’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더해지면서 수국 수만 그루가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희귀한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내방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어흘 246카페’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더해지면서 수국 수만 그루가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희귀한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내방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어흘 246카페’는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성스런 조경미까지 더해지면서 수국 수만 그루가 꽃을 피우고 아름답고 희귀한 들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어 내방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울창한 숲의 정원에는 소나무, 전나무, 향나무, 옥향, 오동나무, 낙엽송, 벚나무, 단풍나무가 가득하고 감나무, 보리수나무, 체리, 살구, 대추나 무 등의 과실수를 비롯, 수백종의 나무를 볼 수 있다. 신기한 자연석 또한 볼거리이다. 수백개의 대형 자연석은 모양도 다양한 데다 모습이 마치 12간지에 나오는 동물형상이 다채롭게 분포돼 있어 자신의 띠 모양 바위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더욱이 달마상, 마리아상의 기가 넘치는 기운을 가진 돌, 왕(王)자 자연석도 볼거리다.

◇‘어흘 246카페’는 신기한 자연석 또한 볼거리이다. 수백개의 대형 자연석은 모양도 다양한데다 모습이 마치 12간지에 나오는 동물형상이 다채롭게 분포돼 있어 자신의 띠 모양 바위를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더욱이 달마상, 마리아상의 기가 넘치는 기운을 가진 돌, 왕(王)자 자연석도 볼거리다. 강릉=권태명기자

돌과 나무, 꽃, 들풀로 가득한 신의 정원에는 멧돼지, 오소리, 너구리, 다람쥐 등 동물도 있고 불새, 꾀꼬리, 딱따구리, 부엉이가 울어 자연 그대로의 향연이 펼쳐진다. 깨끗하게 정돈된 정원을 걷는데는 40분 이상 소요된다. 쉼터에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편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최근 연극배우 박정자씨가 기증한 긴 나무의자에 앉아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자연의 신비를 느껴 볼 수도 있다.

◇ ‘어흘 246카페’ 정원 정상은 탁 트인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숲속의 산들바람이 더위를 씻어주는 명소다. 강릉=권태명기자◇어흘 246에는 한국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씨가 기증한 의자가 방문객의 휴식장소로 인기다. 강릉=권태명기자◇박용재 시인을 위해 정원의 주인인 최종훈(94)옹이 아름답고 맛깔스런 시를 쓰라며 오두막 ‘시막(詩幕)’까지 지어 주며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정원 정상은 탁 트인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숲속의 산들바람이 더위를 씻어주는 명소다.

최근 들어 명사초청 콘서트도 열려 어흘 246카페는 다양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씨를 초청, 토크콘서트를 한 것을 시작으로 수시로 명사 초청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 올 5월 박용재 시인의 시집 출판 기념 콘서트를 했고, 정원의 주인인 최 씨는 이 시인에게 아름답고 맛깔스런 시를 쓰라며 오두막 ‘시막(詩幕)’까지 지어 주는 등 창작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어흘 246에는 한국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씨가 기증한 의자가 방문객의 휴식장소로 인기다. 강릉=권태명기자

봄에는 연초록 잎이 돋고 산에는 봄꽃이 피어 바위에 눈길이 가며, 여름에는 소나무 향기속에 불어오는 바람,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와 여름꽃으로 가득한 곳이다. 가을에는 붉은 단풍으로 눈이 호강하고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여 설국(雪國)으로 변하는 대관령 아랫마을에 자리잡은 명당이다. 특히 강릉의 대부분 커피숍이 바닷가에 있는데 산속에 있다는 것도 시민들과 관광객에게는 매력적이라는 반응이다 .

카페 단골이 된 김모(62)씨는 “어흘 246카페는 국내에서 어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순수한 자연을 최대한 활용한 최상급 정원”이라며 “볼거리가 다양하면서도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주 찾는 곳이 됐다”고 했다.

◇'어흘 246'은 정원의 주인인 최종훈(94)옹이 30년 전에 이 곳 돌산 3만여평을 사들인 후 정원으로 가꿔 왔다. . 강릉=권태명기자◇'어흘 246'은 정원의 주인인 최종훈(94)옹이 30년 전에 이 곳 돌산 3만여평을 사들인 후 정원으로 가꿔 왔다. . 강릉=권태명기자

최종일 씨는 “이 정원이 30년전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돌산에 불과했지만 내 눈에는금덩어리처럼 보였다”며 “이 곳 임야를 매입해 지금까지 열과 정성을 다해 정원을 가꾸었더니 건강도 좋아졌고 내방객들이 많이 찾아와 즐기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릉=권태명기자

◇ ‘어흘 246카페’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고 독일인 쉐프도 인정한 소금빵, 오곡빵도 먹으면서 자연속 힐링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어흘 246카페’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고 독일인 쉐프도 인정한 소금빵, 오곡빵도 먹으면서 자연속 힐링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어흘 246카페’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고 독일인 쉐프도 인정한 소금빵, 오곡빵도 먹으면서 자연속 힐링도 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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