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철암 유치 통해 지역살리기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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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철암초 체육관에서 철암살리기 비대위 집회 제12차로 마무리

◇폐광으로 인한 철암 지역 소멸 위기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5월부터 열렸던 철암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김종만) 집회가 24일 제12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태백】속보=폐광으로 인한 철암 지역 소멸 위기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5월부터 열렸던 철암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추진위원회) 집회(본보 지난 12일자 20면 등 보도)가 24일 제12차 집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비대위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태백 철암 유치를 통한 지역 살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하며 이상호 태백시장에게 주민 의향서 및 건의서를 전달했다.

◇폐광으로 인한 철암 지역 소멸 위기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5월부터 열렸던 철암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김종만) 집회가 24일 제12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철암동 철암초교 체육관(철암관)에서 열린 제12차 집회에 참석한 이상호 태백시장은 "철암 주민들의 한 맺힌 목소리를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 의원, 강원도에 전달해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철암 고토실 산업단지가 올해 평지화 작업에 들어가면 친환경 건축자재 공장, 산림목재 공장이 들어서고 직원 일부를 지역 주민으로 뽑아달라고 협의할 계획"이라며 "상철암아파트의 관리 문제의 경우 시가 로타리클럽과 집수리 봉사활동 협약 등을 맺어 관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계산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기초수급자 등의 주거 이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특히 티타늄 광산 조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촉구했다.

◇김종만 철암살리기 대상대책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4일 철암초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2차 집회에서 이상호 태백시장(사진 왼쪽)에게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철암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 의향서 및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에대해 추진위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철암동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들의 의향서 및 건의서를 이상호 시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서는 추후 지역구 의원인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김재욱 태백시의회 부의장, 이경숙·정연태·최미영·홍지영 시의원, 비대위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집회를 마친 후 주민들은 비대위 등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그동안의 소회를 풀었다.

철암살리기 비대위는 지난 4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에 따른 경제 회생 대책 및 주민 이주 대책 등을 촉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5월 9일 첫 집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12회, 평균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가해 진행해 왔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책 마련을 촉구했던 주민들은 지난 11일 이철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지역 회생 방안을 들으며 희망을 얻었다.

◇폐광으로 인한 철암 지역 소멸 위기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며 지난 5월부터 열렸던 철암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김종만) 집회가 24일 제12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 등 철암지역 회생을 위한 시의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김종만 비대위원장은 "지역 경제 회생안과 주민 생존권 보장 등 그 모든 약속과 정책들이 실행 될 때 까지 확인하며 우리 삶의 터전을 지켜 나가겠다"며 "끝이 아닌 내일을 위해 앞으로도 비대위는 시와 더 많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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