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척시, 도계읍 산기리 다목적댐 건설 요구

본문

상수원보호구역 개발 제한, 주민 불편
댐 건설시 지역편익 증대, 진화용수 확보

◇댐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도계읍 산기리.

【삼척】삼척시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제약을 받아 온 도계읍 산기리 일원에 소규모 다목적댐을 건설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도계읍 산기리 지역은 마교정수장의 취수원이 있는 곳으로, 수십년동안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 제한이 있는 등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정부가 증가하는 물 수요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중·소규모 댐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을 감안, 환경부에 댐 건설을 공식 건의하고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소규모 다목적 댐이 건설되면 상수원보호구역 축소로 지역편익이 증대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조절, 대형산불 발생 시 진화용수의 용이한 확보 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도계읍 산기리 일원은 댐 건설 시 발생하는 수몰가구가 없고, 오래전부터 지역주민들이 직접 요구한 사업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댐 건설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수 시장은 “산기댐과 같은 소규모 다목적댐 건설은 수몰가구가 없어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적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편익이 증대되면서 각종 재난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며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51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