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 주천면 등 서부권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 서부 분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군은 오는 30일 주천면 금마리에 건립한 농기계 임대 사업소 서부 분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서부 분소는 총 39억2,000만원을 투입해 건축 면적 1,320㎡ 규모로 농기계 보관 창고와 임대 농기계 58종, 151대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다음 달 시험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운영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농기계 원거리 운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농업 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임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들의 인력 부족 문제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한반도면면과 주천면, 무릉도원면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과 운반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농민들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