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 및 2025년 배분사업 설명회’가 24일 국립춘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있는 개인과 법인, 지자체 총 16곳을 ‘2024년 나눔실천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패와 표창장이 전달됐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표창은 이득길, 박형욱, 김진형, 배윤서, 팽미정, 박인자, 함진희 등 개인 10명을 비롯해 에이치엘 만도,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 연합회, 수타사 등 단체 3곳에 전달됐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캠페인 모금 등 도내 나눔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지자체 부문에는 종합 평가를 거쳐 지난해 연간 모금액 증가율 1위인 삼척시청과 지난해 연간 1인당 모금액 1위인 고성군청, 희망2024나눔캠페인 증가율 1위인 철원군청이 선정 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표창을 받았다.

2025년 배분사업 설명회도 진행됐다. 고재욱 가톨릭관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2024년 신규 기획사업 특강과 함께 ‘2025년 신청사업’, ‘2025년 배분기준’ 등을 안내했다.

유계식 도모금회 회장은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웠던 지난 한해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 번 고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어렵게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