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 서부권 광역교통망 확충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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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면 기업도시~국지도 88호선 1.23㎞ 구간 4차선으로 확장
기업도시·서원주역 교통편의 개선…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염두

◇원주 기업도시 전경

【원주】원주시가 기업도시와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서부권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정면 가곡리 일원의 1.23㎞ 길이의 군도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정면 기업도시 남측부터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과 연결되는 구간까지 총 연장 1.12㎞ 길이의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가곡소하천 정비(1.0㎞)와 서원주역에서 동화리를 연결하는 교량 1개(0.15㎞)도 들어선다.

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450억원 중 국비 22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 국비 20억원이 책정됐으며, 일단 시비를 투입해 연내 보상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8년 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업도시와 서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더욱이 공사가 진행 중인 부론일반산업단지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잔여구간 건설공사의 포함 여부가 주목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와도 연계도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서부권에 산업단지 조성과 철도망 확충, 서원주역 중심 역세권 개발 등 서부권의 대형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된다"며 "각 사업장을 연계하는 연계하는 실핏줄인 광역도로망 확충이 시급한 현안인 만큼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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