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철원군 '화강다슬기축제' 개막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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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청 전경.

【철원】철원군이 다음 달 1일 개막을 앞둔 화강다슬기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수일째 내리는 큰 비로 화강변에 마련된 대형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에 강물에 떠내려 온 토사 등이 쌓이자, 이에 대한 청소를 반복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을 물놀이객을 위해 축제 개막 전까지 물놀이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장맛비로 화강의 수위가 높아지자 축제 하이라이트인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은 기존 화강이 아닌 소규모 물놀이 시설에서의 진행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막공연을 비롯, 3사단과 함께 하는 민·군·관 프로그램,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 20만 물풍선 대전, 철원 컬러풀 관광대전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축제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축제장 입점 음식점에 대한 다회용기 사용 및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하고 지역 숙박업소 이용 관광객에게는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프로그램 체험권을 제공하는 등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려 했지만 많은 비로 화강 수위가 높아져 체험객 안전을 위해 축소 운영을 고려하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개막 전까지 준비를 완료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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