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과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손을 맞잡고 안전한 도시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과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군안전보안관, 군자원봉사센터는 25일 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 취약 계층의 재난·안전 관리를 목표로 복지 365 안전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 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복지365 안전협의체는 지역 곳곳의 재난 안전 위험 요인을 예찰 및 안전 문화 확산, 재난 취약가구 발굴 및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군은 행정안전부 스마트 희망 빛 안전 부문 공모에 선정돼 민·관협력형 복지안전협의체와 청소년 복지사각지대발굴단(온동네447) 등을 구성해 저소득 가구의 안부 확인과 푸드팩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전력 영월지사와 진행 중인 한빛서비스를 통해 144명의 신청자 가정의 전력량과 통신량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주기적으로 파악,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 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복지365 안전협의체는 지역 실정과 지리적 여건에 맞춰 재난·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 예찰 및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