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초록 물결, 푸른 숲길'로 변신 앞둔 원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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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첫삽…120억 투입해 13개 시설 설치
원강수 시장 "시민 여가·문화 공간 조성…지역경제 활성화도 염두"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식이 25일 원주천 로아노크광장에서 원강수 시장과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원주지역 16개 읍·면·동을 관통하는 국가하천 원주천이 '초록 물결, 푸른 숲길'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25일 원주천 로아노크광장에서 원강수 시장과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시의원, 원용대·하석균·유인출 강원자치도의원, 유종우 시노인회장, 원은향 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원주천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 구간에서 진행된다. 총 120억원을 투입해 13개 시설을 설치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주천을 문화·생태가 살아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 여가를 위해 피크닉장과 파크골프장 등 체육·여가시설을 확충하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도 재정비할 방침이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거 늘릴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천을 시민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도록 강구할 것"이라며 "특히 완공을 앞두고 있는 원주천 댐부터 흥양천에 이르기까지 도심 속 시민 쉼터로 연계해 시민의 활력을 불어넣는 친수 벨트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기념해 원주천 로아노크광장 건너편에 워터드롭과 조합놀이대 등을 갖춘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원주천 로아노크광장 건너편에 워터드롭 등을 갖춘 물놀이장이 25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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