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초록 물결, 푸른 숲길'로 변신 앞둔 원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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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첫삽…120억 투입해 13개 시설 설치
원강수 시장 "시민 여가·문화 공간 조성…지역경제 활성화도 염두"
【원주】원주지역 16개 읍·면·동을 관통하는 국가하천 원주천이 '초록 물결, 푸른 숲길'로 탈바꿈한다.
원주시는 25일 원주천 로아노크광장에서 원강수 시장과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시의원, 원용대·하석균·유인출 강원자치도의원, 유종우 시노인회장, 원은향 시여성단체협의회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원주천 동부교~흥양천 합수머리 8.6㎞ 구간에서 진행된다. 총 120억원을 투입해 13개 시설을 설치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주천을 문화·생태가 살아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 여가를 위해 피크닉장과 파크골프장 등 체육·여가시설을 확충하고,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도 재정비할 방침이다.
주자창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대거 늘릴 예정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천을 시민 여가와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도록 강구할 것"이라며 "특히 완공을 앞두고 있는 원주천 댐부터 흥양천에 이르기까지 도심 속 시민 쉼터로 연계해 시민의 활력을 불어넣는 친수 벨트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기념해 원주천 로아노크광장 건너편에 워터드롭과 조합놀이대 등을 갖춘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원주천 로아노크광장 건너편에 워터드롭 등을 갖춘 물놀이장이 25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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