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 미래성장교육관은 오는 27일부터 진로 프로그램 '가상현실(VR) 미래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상공간 디자이너와 환경건축 설계기술자, 기후변화 전문가, 식용곤충 요리사,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 전문가, VR게임 개발자, 동물재활 공학자 등 8개 미래직업을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올 12월까지 총 15회 운영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교육관 1층에 VR미래직업체험존을 조성, 시민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호순 교육관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VR 체험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