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뉴스] 25개국 청년들, 올림픽 도시 평창서 ‘세계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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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월정사 우든피시 글로벌명상프로그램 회향식이 25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은 세계평화 기원 선언문을 발표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 지구촌의 모든 생명들이 서로 연결된 하나라는 것을 선명히 느낍니다.”

전세계 25개국에서 모인 청년들이 ‘올림픽의 도시 평창’에서 파리 올림픽 개막을 축하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는 문수청소년회, 미국 우든피쉬재단과 함께 25일 월정사 출가학교에서 봉행되는 ‘2024 월정사-우든피쉬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본보 지난 8일·18일자 4면 보도)’ 졸업식에서 ‘세계평화 기원 선언문’을 발표했다.

2024 월정사 우든피시 글로벌명상프로그램 회향식이 25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은 세계평화 기원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맑고 평화로운 마음이 모여서 마침내 평화로운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며 “깨어있는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세상을 바로 보고 약자의 고통을 보듬어 주는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우리는 사회를 이끄는 고귀한 길의 아름다움을 이곳 오대산 월정사에서 볼 수 있었다” 며 “우든피쉬 참가자로서 평화의 길을 걷는데 우리의 삶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월정사 출가학교 개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명상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5개국, 70여명의 젊은이들은 이날 세계평화 발원을 담은 ‘세계평화 기원문’을 직접 작성, 낭독하고 월정사팔각구층석탑을 돌며 ‘뭇생명의 안락과 행복’, ‘지구촌의 평화’를 기원했다.

2024 월정사 우든피시 글로벌명상프로그램 회향식이 25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은 세계평화 기원 선언문을 발표했다.

월정사 퇴우 정념 주지스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이 곳 평창 월정사에서 파리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염원한다”며 “ 올림픽 개최 기간 만이라도 모두가 적의와 경계를 내려놓고 세계 평화를 제1의 화두로 여기는 삶을 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월정사 우든피시 글로벌명상프로그램 회향식이 25일 월정사 대법륜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여자들은 세계평화 기원 선언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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